너란 선율과 나란 감성의 OST
딱 한 번,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 주신 두 분의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글쓰기와 노래에 힘을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오늘만큼은 꼭 이 두 분을 꼽고 싶습니다.)
기존 곡에 가사만 입히던 제게 AI 작곡앱을 알려주시고 꿀팁까지 나눠주신 작가님.
애창곡 커버 하시는거 보고 들으며,
나도 한 번은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해 주신 작가님.
그 응원 덕분에,
제가 직접 쓴 가사로 커버해 보았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제 진심을 다해 불렀습니다.
바라는 건 단 하나,
저를 위한 노래지만,
제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소음이 아니길.
원곡 저작권 때문에 브런치에 바로 올리진 못해 유튜브 링크를 통해 전합니다.
원곡은 조째즈의 '사랑'이고 예전에 썼던
제 가사로 마음을 얹어 불러 보았습니다.
https://youtu.be/K6VDSLIULzY?si=THesBEAPDb58jpVR
제목 : 너와 나를 위한 노래
개사 : 감성반점
노래 : 감성반점
[Verse 1]
시작은 준비된 우연처럼
예상 못한 예감처럼 다가와서
마음 틈으로 번져 밀려든
운명처럼 설렘이 된 너
[Pre-Chorus]
간신히 찰랑이던 내 맘은, 결국
널 향해 넘쳐흐른 간절함
[Chorus]
주인공인 널, 전부 사랑했던 나
봄이 지면 여름이 피듯 이
달이 지치면 해가 나서 듯
너란 선율에, 나란 감성이
서로를 꼭 안은 둘만의 OST
[Verse 2]
이 보다 편한 숨이 있었던가
양떼구름 건반에 실린 내 사랑
내 삶의 물과 산소 같은 너
영원할 것 같았던 선물
[Pre-Chorus2]
초승달 같은 미소를 담은 그 입술
꽃보다 짙은 사랑의 향기
[Chorus]
주인공인 널, 전부 사랑했던 나
봄이 지면 여름이 피듯 이
달이 지치면 해가 나서 듯
너란 선율에, 나란 감성이
별처럼 흐르는 둘만의 OST
[Bridge]
이젠 함께 부르던 노래
그 가사도 안개처럼
넌 날 떠나 너의 또 다른 세상으로
내게 남은 건 사랑의 불씨만
[Outro]
가슴이 시린 이별의 여운도
마음속 뜨거움으로 남아
미움을 안은 그리움 품고
다시 일어설 나를 위해
웃으며 목놓아, 노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