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비명
혹시나 입밖으로 내면 누가 들을 새라
속으로 속으로 삼키면서
울지 않는 나를 보며
그래도 많이 단단해 졌구나 대견해했다.
소리내어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몸은 내 마음을 아는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간다.
숨기고 있던 비명이 터져나오는 것 같아
재빨리 모른척하고 빗질을해도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이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로 내맘음을 알아 주는거 같아 위로가 되어 더 슬프다.
차라리 온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어 버렸으면 좋겠다.
그럼 더 이상 슬픔은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