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보이는 것들
눈부신 햇살에
까맣게 눈이 멀은 청춘들에게
세상은
흐릿한 정원
햇살이
느긋해진 오후가 되니안개 걷힌
숲들이이제서야 보여.
정오의
햇살에 가리워진 세상은정말,
찬란하고 눈부셨구나!
담담하게 써내려간 제 글이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 갇혀있던 아우성치는 언어들을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내보내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