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공동체주의 VS 다문화주의]

무분별하게 '다문화주의'를 수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


찰스 테일러는

1931년 태생의 찰스 테일러는 캐나다의 철학자이자 맥길 대학교 교수이다.

마이클 샌델, 앨러스터 매킨타이어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공동체주의자로 꼽힌다.

보편적이고 공동체적인 규범을 중시하는

그의 이론은 매킨타이어가 아리스토텔레스에 샌델이 칸트에 각각 사상적 연원을 두는 것처럼

헤겔의 철학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529%EF%BC%BF184850%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찰스 테일러-


찰스 테일러는

로버트 노직의 '자유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

마이클 샌델과 함께 '공동체주의'를 주장한다.


하지만

찰스 테일러는 마이클 샌델보다 한 발 더 나아가면서

'다문화주의'까지 나아간다.


로버트 노직의 '자유지상주의'


롤스의 자유주의가

개개인의 권리로서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경제활동의 자유를 주장하고 정부의 개입을 거부하는데

이를 '자유지상주의'라고 한다.


로직의 '자유지상주의'는 리버터리어니즘 libertarianism으로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지키고 정부에 의한 재분배는 반대한다.

개개인의 '개별성'과 '자기 소유'라는 개념을 기본적으로 하여

'정의의 소유권 이론'을 주장한다.


여기서 '소유권'이란 '자격'이나 '권리'의 의미로써 소유의 정당성을 내세우면서

'소유권'이 있느냐 없느냐가 '정의'의 중요한 원리라고 주장한다.


곧 결핍된 타인이 곁에 있다고 해도
자신의 소유물을 타인에게 나눠 줄 의무는 없으므로
노직은 소유의 재분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이러한 '로버트 노직'의 <자유지상주의>를 찰스 테일러는

'인간이 그저 혼자서 자족할 수 있는 것을 긍정하는 견해'라면서 비판하고 있다.


찰스 테일러의 '공동체 주의'를 넘어선 '다문화주의'


찰스 테일러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인간에게 적합한 능력은 사회 안에서만 꽃피울 수 있기 때문에
출발점부터 인간은 사회적인 셈이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라고 말하면서


더 나아가 '다문화주의'로까지 나아간다.


'소수의 약자'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적으로 억압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으므로
'소수자'들의 문화를 부정하고 동화정책을 취하는 것은
그들의 인격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주장한다.


또 테일러는 다문화주의를 주장하는 이유가


소수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해야 하므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인정의 정치'를 펼쳐야 하고
개개인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야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라고 말한다.


이러한 다문화주의는


1970년대에 서구 민주주의 사회에서 전면적으로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 말 이후에 다문화주의의 민족 국가와 소수 집단 현상이

등장하면서 다문화주의 이념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단일한 민족 국가들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기 위해 여러 문화를 존중하고자 하는 이론으로


여성문화, 소수파 문화, 비서양 문화 등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의 주변 문화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자는 입장이다.


1960년대 후반기 캐나다에서 대중화되었으며 이후 영어권에서 빠르게 퍼지게 되었고

세계화로 인한 이민 증가로 현재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민족마다 다른 다양한 문화나 언어를 단일의 문화나 언어로 동화시키지 않고 공존시켜

서로 승인하고 존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상을 말한다.

[출처] 위키백과


그런데


이러한 '다문화주의'가 지금 현재 분열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무분별한 '다문화주의'의 수용


다문화주의는 1970년 이후 50년의 세월 동안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문화적 차이에 대한 갈등으로

너무 다른 문화로 인해 사회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등

사회의 통합 보다 오히려 사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다문화주의가 적용된 영국, 스페인, 미국 등은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도 농어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거 이주시킴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 노동자들의 권리가 약해지고


결혼 이민자와 체류 외국인의 증가로 인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문화주의와 '문화 상대주의'는


모든 문화에는 절대적으로 우등하거나 열등한 문화가 없으며

전부 상대적으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는 면에서는 같은 주장을 펼치는데


그러한 문화에서도 '주된 문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갈라진다고 한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다문화주의'든 '문화 상대주의'든

'자문화'를 파괴하고 자국민의 이익에 피해를 준다면

이는 결단코 잘못된 것이므로 그 다른 문화를 막아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한국 사회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다든지

중국인이 한국 부동산을 산다든지

중국인이 한국 의료제도를 이용하여 혜택을 받는다든지

국제결혼을 통해 잠입하려는 외국인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든지

......


이런 다른 문화가 우리 문화를 침탈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그리고

우리 국민과 우리 문화가 다른 문화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문화를 우선으로 중심에 둔 후

'다문화주의'와 '문화 상대주의'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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