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방구석에서 쓰여진 시>

by 마림

덩어리


마림


낭만이 아닌

충만을 위한

저작운동


요행은 육신을 타고

흩뿌려져 자리 잡아


철없는 과함이 낳은

게으름 덩어리


씹지 않고 뜯지 않으면

낭만 또한 없지 않나


나를 죽이고 있는 건

거울 속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