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 과제의 꽃.... (깊은 한숨)
졸업 후에도 느낀다. 대학교에서 강의 과제의 꽃은 팀플이다.
특정 시기가 되면 건물 복도의 소파가 꽉 차고(팀플을 위한 회의를 하느라 자리가 꽉 참),
공강 중 복도를 지나다보면 갈채소리가 들리고(팀플을 발표로 하는 경우, 발표 전후에 박수를 받으며 시작하고 끝맺음. 그 소리.),
pt시뮬레이션을 하며 웅얼거리며 걸어가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손에 대본을 안 들고 발표하는 걸 '프로페셔널한 발표'의 한 단면으로 본다. 하지만 안보고 할 뿐, 대본이 있다는 것이다.ㅠㅠ 매우힘들다. 분명 자기가 썼는데도 외워서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발표하기는 참 어렵다.).
(특정 강의에서는 팀프로젝트에 전체 성적의 50% 넘는 점수 비중을 두기도 한다.)
중/고등학교에서 하는 모둠 활동과 뭐가 다르냐면,
1. 강의 외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2. 성인의 여러가지 사정들을 고려해서 약속을 잡고, 업무분담을 하고, 과제를 진행하느라 아주 머리가 깨진다.
재학중, 그것도 학기중에 이 글을 썼다면 다소 격한 어조로, 장문으로, 어쩌면 시리즈로 팀플에 대해서 다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다 지나간 상태라(졸업자의 여유) 차분하게 쓰고있다.
난 총대도 매봤고, 블랙홀이었던 적도 있다.
음... 꽃이라 생각해서 이 소재를 맨 마지막까지 아껴두고는 있었는데, SNL등 각종 콘텐츠에서 팀플에 대해 과장+현실을 적절히 섞어 만들어둔 게 많이 보여서 내가 이 글에서 뭘 더 풀어내는게 좋을지 떠오르질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아는 콘텐츠들의 링크를 남긴다.
순서는 나의 추천순~!
(콘텐츠 제목에 링크가 걸려있습니다!)
1. project SH _RPG팀플
RPG 게임에서 팀플이 있었다면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생생히 그려준다.
판타지이지만 리얼이 얼핏얼핏 보여서 웃(기고)(슬)프다 ㅋㅋㅋㅋ ㅜㅜ
2. SNL _팀플잔혹사(아이비 편)
처음 이 콘텐츠를 접했을 때, 마침 팀플중이었기에 맞아맞아맞아 하면서 격하게 공감했다.
3. 삼성전자 _팀플의덫
다른 유투브 영상을 보려다가 광고인데 팀플이야기를 하기에 끝까지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이 막장드라마같은 결말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한다.
4. project SH _아이돌팀플
팀플에 아이돌 지망생(?)혹은 아이돌들이 모여있다면 어떤모습일까 하는 상상을 보여주는 콘텐츠였다. 실제 팀플을 저런 식으로 한다면.... 이라고 상상했다가 소름이 돋았다. (절대 못해. 절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