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서흥중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BGM
노래제목: Time-Bomb
장르: 락
가수: All Time Low
노래 링크 주소: https://youtu.be/xkgNsE9Uhzc?si=uHy0AbzNxmGqof8c
방학 때 친구들과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였다. 나는 우리 팀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우리가 이기길 간절히 바랐지만 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날 경기를 원망하지 않는다. 항상 승리만을 할 수는 없는 거니까, 항상 내 뜻대로만 되지는 않을 수 있으니까. 나는 다음번에는 꼭 이기면 되니까.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다.
나는 경기를 졌던 그 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고 즐거웠고 그리고 기회는 언제나 있으니까. 나는 다음 경기 때, 우리 팀에 승리를 보았다. 멀리 원정경기를 온 선수들의 기쁜 표정에서 나는 어제 들었던 노래가 하나 생각났다. 그 노래는 time bomb이다. 이 노래는 새로운 희망들의 시작을 들려주는 느낌의 노래다. 승리를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우리 선수들, 수만 명의 팬들, 우리는 그 날 누군가는 경기장에서 누군가는 집에서 또 누군가는 직장에서 이 순간을 보았을거다. 그 노래처럼 선수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감격에 차올랐다.
나는 언제 팬톡방에서 이런 글을 본적 있다. ‘오늘을 잃어도 내일이 있으리라, 오늘을 져도 내일의 승리가 있으리라.’ 나는 이 글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지금까지 이 길만을 걸어 온 선수들. 우리 팀이 못해도 열심히 응원해 온 수만 명의 팬들. 어쩌면 나는 많은 팬들중 하나일 뿐일 지도 모르지만 나는 팬 하나하나가 만들어내는 그 힘찬 승리의 목소리가 내일을 승리로 이끄는 힘이라 생각한다. 그 힘찬 목소리는 우리 팀의 실패를 원망하지 않고 다시 나아가자는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노래처럼 나를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경기를 졌던 날 저녁 이 노래를 들으며 잠에 든다. 나에게 다시 희망과 승리를 준 노래. 이 노래는 실패를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니 그날 생각이 난다. 우리가 하나로 모여 응원가를 부르던 그날. 그 힘을 주는 노래. 나는 힘들 때 이 노래를 듣는다. 실패하고 다시 실패해도 끝까지 해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테니까. 나는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도전하라, 다시 도전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실패를 경험하는 것, 이것도 내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거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패하고 또 실패한다 하지만 실패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기에 실패하는 삶을 즐기며 다시 도전하는거다. 도전의 끝은 없으니까.
이 글의 글쓴이는 군산에 사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군사매드무비를 좋아하고 야구를 좋아하며 최애 선수는 이재현 선수다. 장래희망은 전투기 조종사이다. 내가 소속된 집단의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다. 자유로운 하늘을 멋지게 날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