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래된 친구
끝이 보이지 않는
적막한 갈래길
막힘은 없지만 발걸음이 무겁다
초록, 빨강, 노랑
색동옷을 걸친 벗은
가고, 서고, 준비할 때를 아는 듯
새파란 하늘 아래
선명한 붉은 편린(片鱗)을
갈바람에 실어 보낸다
선명한 색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가을의 풍경과 인생의 여정을 표현했는데 어떤가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잠깐이라도 사색할 수 있는 쉼을 가져보세요.
혹시 이 시에 대해 말씀하시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면 주저 말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닥터플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