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 길 끝에서라도
떠나는 사람은 이유를 만든다
어떤 이유도
정당하진 않겠지만
남는 사람은 이유를 묻지 않는다
어떤 이유도
수긍할 수 없으므로
그래서 나는 매일 달린다
서러운 마음
떠나는 사람에게 닿기를
달리고 달리다
지쳐서 돌아보는
저 먼 길 끝에서라도
People who leave create reasons.
Whatever the reason,
It may not be justifiable.
People who remain don’t ask for reasons.
Whatever the reason,
It’s something they can’t accept.
So, every day I run
With a sorrowful heart
Hoping to catch up to you.
I run and run,
Exhausted and look back,
Even from the farthest end of the road.
달리기를 즐기는 것은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성인병의 위험에서 탈출하는 빠른 방법입니다. 특히 비만, 심혈관 질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치유합니다.
달리기를 통해 폐와 횡격막 등 신체가 활성화되며 심장박동 수 증가, 혈액순환 촉진, 땀 배출로 몸이 개운해지는 것은 이미 생리학적으로 증명되었죠.
이에 더해 플로깅은 달리기의 효용과 함께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운동입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무릎을 굽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은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스쿼트나 런지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오감이 예민해져서 주변에 있는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으며 심적 여유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며 시를 쓰는 등 창작활동 까지도 이어집니다.
몇 가지를 생각하면 더 좋습니다.
1. 스쿼트나 런지동작을 상상하며 플로깅하기
2. 가슴을 내미는 등 바른 자세 유지하기
3. 대화할 수 있는 속도로 일정하게 오래 달리기
4. 달리기 전후 플로깅으로 몸을 풀어주기
닥터플로라는 이름으로 플로깅을 주제로 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