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의 챕터로 우리는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과정속에서 명쾌하게 대답을 내어 놓은 사람이 있겠지만
반면, 아직도 고민하면서 답을 내어 놓지 못 한 사람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고민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 집 - 직장 혹은 학원이 무한대로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저는 단언컨대 절대 못한다고 봅니다.
익숙한 것에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적응이 되어 다른 무엇인가를 한다면,
원래하던 것으로 복귀하고 싶어서 불안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불안해진 몸과 마음은 나의 진지한 내면을 바라보기 보다는
당장에 눈 앞에 놓인 해야하는 것들에 끌리기 시작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걱정이라는 늪에 잠식 당할 것입니다.
제안드립니다! 떠나세요!
어디든 좋습니다. 거창한 여행지, 해외 유명관광지가 아니어도 됩니다.
집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골목의 작은 소품샵 등 일상이라는 경로에서
옆으로 살짝 이탈을 해보라는 말입니다.
보지 못한 것을 보았다는 즐거움에 잠시 일상의 걱정을 접어두게 됩니다.
그럴 때, 걸으면서 아니면 커피 한 잔과 맛있는 디저트를 한 입 먹으며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을 던져보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처음에는 잘 안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번 스스로에게 물어보다보면,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실마리를 따라서 들어가다보면, 질문에 대한 대답에 다다를 것입니다.
글로 풀어보면 참 쉬운 길 같은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려고 할 땨는 어느정도의 깊이? 어느정도의 사색? 등
또 다시 방법론에 매달리 실 것입니다.
절대 방법론에 매달리지 마세요!
하고 싶은대로, 끝으로 내려가고 싶으면 끝까지 가보세요
그리고 생각한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해보세요.
그렇게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하지 않았던 일상 속의 새로운 곳, 혹은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좋아하는 풍경이 보이며
거기에서 오는 잔잔한 여운은 힘든 어느 날 처음으로 나를 마주했을 때가 생각이 들며,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줄 것입니다.
삶의 끝자라 모든 것이 안 보이는 사람,
꿈을 쫓아 미친 듯이 달렸지만 이제 포기한 사람,
사람에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
현재에 지쳐서 과거에 매몰된 사람
모두에게 이 글이 닿길 소망하며, 여러분의 현재는 누구보다 찬란합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나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그 답을 내려보세요
새로운 출발은 거기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오늘의 과제는
- 떠난다면 어디로 가볼 것인가?
조건1 굳이 유명관광지가 아니어도 됩니다.
조건2 정했다면, 이유도 간단히 적어보기
조건3 남들에 생각말고 내 생각을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