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을 쫓아가야지만 성공

by 청명

이제까지는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았다면,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자신을 몰아세우는지 알 것입니다

청명 작가의 경우엔 '사회적 규율'이 대상이었습니다


누구는 말합니다

과연? 사회적 규율이 얼마나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저는 단언컨대 변화에 중심, 바람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작가 청명의 이야기를 살짝 해볼까 합니다


한 때, 중학교 시절 음악을 하고 싶었고 정말 내 모든 것을 태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부모님께 처음으로 용기 내어 말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답은

'NO' 마치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될 만큼 강렬히 반대를 하셨고

졸업과 동시에 인문계를 가서 공부를 하다 보니 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부모님은 이과를 가야 한다 전 수리영역이 너무 싫다 대립하였고

결국엔 부모님 뜻을 수용하여 이과에서 공부했지만 성적은 비참했습니다


그 이후 부모님의 간섭은 없지만 혼자서 사회에서 만든 규율(몇 살에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등등)

보고 나서 장남이라는 어줍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며

모든 것을 취업에 올인 그러면서 하나 둘 포기하는 나의 진실된 삶들.....

모든 게 덧없다 느껴질 때쯤 시작하게 된 작가 청면의 삶


여기까지가 요약된 삶의 흔적입니다.

물론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부모님 세대에는 대학만 가면 취업이라는 길이 보장되고, 단칸방 신혼에서 번듯한 아파트까지

정답이지 공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고요?


길가는 대학생에게 물어보세요. 모두 회색빛 도시에 네온사인불빛과 자동차 매연,

그리고 정보의 홍수 속에 자신을 물속에 가라앉침으로써 아무것도 하기 싫음과

치열한 삶 속에서 숨 쉴 구멍이 없어 포기하려는 의지가 읽힐 것입니다.

비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작금의 학교에서도 부모의 직업으로 친구를 나누고, 아파트로 사람을 사귀며

따듯함보다는 집단 이기주의의 광기에 잠식되어 누군가를 짓누르는 게 일상이 되었고

사회에서도 조금의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갑질하고......



이 모든 일 들이 남들을 쫓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고

그 결과가 누적되다 오늘날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길을

우리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사색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양성을


그래서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며 제안합니다.

남들의 길이 아닌 나의 길에 대한 고찰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조건은 제가 항상 말씀드린 것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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