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2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감정의 연금술

감정이라는 내면의 에너지를 성장으로 바꾸는 비법

by 한시유 Feb 15. 2025


감정 변형이라는 연금술적 과정

 사랑이 주는 달콤함부터 고통이 안겨주는 슬픔까지, 각 감정은 고유한 진동 주파수를 지니며 정보와 ‘카르마’를 생성합니다. 이러한 주파수는 다중우주의 에너지와 공명하여 우리 개인의 우주, 그리고 우주적 안무(cosmic choreography) 속에서 펼치는'춤'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감정이 단순히 경험하고 표현하는 진동에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은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기회이자, 낮은 차원의 감정을 더 높은 의식 상태로 승화시키는 연금술의 과정이 됩니다.




감정 다루기

 감정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것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정과 함께 ‘지금 여기’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마음챙김(mindfulness) 연습, 감정 상태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흡법, 그리고 우리 감정 패턴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일기 쓰기 등이 포함됩니다.


또하나의 방법으로 RAIN 기법이 있습니다. RAIN 기법이란 Recognize(인식하기), Allow(허용하기), Investigate(탐구하기), 그리고 Non-Identification(동일시하지 않기)의 앞 글자를 따온 것입니다. 마음챙김에 기반한 이 접근법은 우리가 떠오르는 감정을 먼저 “인식”하고, 감정이 있는 그대로 “있을 수 있도록 허용”하며, 감정의 근원과 그것이 전하는 메시지를 “탐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감정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감정 다루기 능력을 길러 나가면, 감정이 밀려오고 사라지는 파도 같은 흐름을 지혜롭고 우아하게 헤쳐나갈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 감정 에너지를 각자의 의식 성장과 카르마(karma)의 진화를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진지하게 탐구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새로운 카르마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감정이 떠오를 때 판단 없이 바라보고 마치 구름이 지나가듯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의 연금술은 (1)우리의 감정을 비판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2)그 근원을 이해하고, (3)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4)감정이 주는 교훈을 순수하게 배우는 과정입니다.


이 연금술의 과정을 순수하게 받아들임으로써 감정 에너지를 지혜와 성장의 발판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우리의 존재를 다중우주의 리듬에 녹여내 조율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 우주: 우주적 거울

 지금 거울 앞에 서 있다고 상상해 보겠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누군가의 모습은 분명 당신이겠지만, 그것이 당신을 완전히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거울에는 당신의 꿈, 생각, 감정, 혹은 과거 경험이 담겨 있지 않지요.


 이처럼 ‘개인 우주’란 다중우주 속에서 우리 자신을 홀로그램처럼 반영하는 존재입니다. 단순히 물리적 몸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감정·행동 그리고 카르마(karma)의 흔적까지도 포함하는, 살아 있고 호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의식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보역학, 카르마, 양자 중력,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의 원리를 바탕으로 ‘개인 우주’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의 생각·감정·의도가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의 틀을 형성할 수 있는 강력한 힘임을 확인했지요. 내면 세계가 반영·창조한 ‘개인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큰 책임감과 함께 심오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이 뚜렷하게 작용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그때 여러분의 생각·믿음·감정은 경험한 결과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나요?


 다음 글을 보기 전 꼭 기억해둘 것은, 우주는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다차원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우주가 여러 차원에 걸쳐 스스로의 진리를 되풀이해 울려 퍼지게 하듯, 각 글에서 다루는 개념들이 서로 겹치는 것도 우주가 자신의 정교한 패턴을 강화하는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개념들을 다른 형태로 접함으로써 이해를 더욱 깊이하고, 우리의 존재가 지닌 다양한 면을 한층 풍부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주적 춤사위 속에서 우리는 창조자이고,
우리 우주의 건축가이자 길잡이가 되네.


생각 하나, 감정 하나마다 우리가 뿌리는 씨앗이,
이 우주 안에서 자라나 열매 맺으리.


끌어당김의 법칙이 우주의 율법이라면,
거대한 바다에서 같은 에너지가 같은 것을 끌어당기네.


어둠 속의 등대가 되어주는 긍정 확언은,
우리 개인 우주를 빛으로 이끄는 안내자.


마음을 챙겨 항해하는 것은 손안의 나침반처럼,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네.


관계와 도전이라는 현명한 스승들은,
우리가 한층 더 성장하도록 길잡이가 되리.


이전 03화 끌어당김의 법칙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