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은 극단의 이데올로기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의 아침논평을 간단히 시작합니다.
먼저 뉴스 1에 따르면 지난 8일 석동현 변호사가 오후 2시쯤에 반공청년단 단장인 김정현과 단원 6명을 자유진영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신년 행사에 참여한 청중들에게 초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석변호사는 "정말 고무적이고 반가운 소식이 있다"며 "불법 체포영장에 격분한 청년이 모인 한 단체를 제가 불렀다"라고 운을 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해야 하는 분들이니 잠시 소개하겠다"며 무대 위로 불렀습니다. 김 대표는 "백골단 멤버들이 인사드리겠다"라고 선창한 뒤 무대에서 단원들과 함께 '반공청년단'을 외치고 경례했답니다. 석 변호사는 이에 손뼉 치며 호응했습니다. 반공청년단 청년들은 이 행사에 참여한 뒤 대통령 체포 찬반 집회가 열리는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주도했던 사람이 사랑제일교회에 소속된 전도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극우파시즘 세력에 소속된 1인이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주도하여 법원을 파괴한 것이죠.
그리고 미군부대가 99인의 중국인을 잡아서 압송하고 있다는 뉴스에 미군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질 수 있는 보도를 하기 바란다.'라는 말을 합니다.
전광훈이 국민저항권 운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도 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그럴 일은 없다”며 구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사다리를 써서 서울구치소로 넘어갈 수 있지 않냐’고 묻자, 신 본부장은 “(이들이) 사다리를 넘어가기 위해선 외곽 철조망 여러 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모든 것이 경비 시스템으로 잘 관리되고 있고 순찰을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이 재차 지지자들의 구치소 진입 시도 가능성을 이야기하자 신용해 본부장은 “우리와 경찰이 같이 외곽 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그들을) 체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윤석열이 총을 쏠 수 있냐는 말에 김성훈 경호차장이 가능하다고 하였고, 경호본부장 역시 기관단총 2정과 실탄 80발을 대통령관저 안으로 옮기라는 지시를 했으나 실제로 이행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기가 찹니다. 왜 우리나라에 이런 극우파시즘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 내란, 내전은 어디까지 가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은 극단적인 이데올로기입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아침논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