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숨게 되니 그것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2025년 07월 28일 –잠언 28장-
잠언 28장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폭군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두려워서 숨어버리고, 폭군이 멸망해야 의로운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네. 그렇습니다. 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이 말은 공자와 제자들 간의 대화입니다. 옛날에 공자와 제자들이 태산에 지날 때 여인이 무덤가 앞에서 통곡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자는 자로에게 말하여 여인이 왜 우는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자로가 가서 물어보니, 시아버지, 남편, 아들이 모두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죽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자로가 그러면 왜 떠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다 여인은 이곳은 세금과 부역을 가혹하게 강요하거나 징수하지 않는다는 답을 해주었고, 자로가 이를 공자에게 전달하니,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고 무섭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포학한 정치를 하는 지도자는 국민들이 도망을 치거나, 저항하기 마련입니다. 제정 러시아의 군주였던 니콜라이, 프랑스의 루이 16세, 루마니아의 챠우셰스쿠,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국민들에 의해 처형당한 국가 지도자입니다.
대한민국의 윤석열은 어떨까요? 네. 그 역시 포악한 정치를 하다가 2024년 총선 때 심판을 받았죠. 그래서 여소야대 형국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강 대 강 구도를 계속해 오다 마침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샀습니다. 국민의 저항에 계엄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고, 그로부터 4개월 뒤인 4월 4일, 마침내 파면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구속 상태에 있습니다. 그가 망쳐놓은 것만 해도 엄청난 것입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에 당선되어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어 제대로 된 나랏일을 하려고 하니 능력자들이 그의 곁으로 모입니다. 그렇습니다. 능력 있는 지도자 옆에는 능력 있는 참모가 붙어야 제격입니다. 윤석열은 그야말로 무능하고 포악하여 그 주변에도 무능한 참모들이 포진하였다고 합니다. 그 여파로 엄청난 참사가 연속적으로 발생했죠. 이태원, 오송, 채상병, 잼버리,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바이든 날리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패싱 사건, 등등... 가정맹어호의 끝판왕 중 하나죠.
이쯤 하고 말씀을 공유하겠습니다.
잠언 28장 28절: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이상 저녁의 잠언 말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내일모레는 중복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