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서양요리의 또 다른 중요한 재료로 야채냐과일이냐 하는 논쟁이 담긴 교과서 지문도 있었던 바 메인디쉬의 소스로 주로 사용되니 야채이다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토마토가 남아서 주체가 안될 때,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을 때나 맛이 없어서 줄지를 않을 때 토마토를 끓는 물에 튀겨서 껍질을 벗겨 기본 소스를 만들어 두면 스파게리는 물론이고 피자도 만들 수 있고 그 유명한 라따뚜이도 만들 수 있다.하지만 김치나 장아찌를 만드는 게쉬운 일은 아니듯 바쁘게 돌아가는 직장인의 삶에서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 맛 없는 토마토는 갈아서 먹으면 되고 갈아서 얼려 먹어도 되니 소스만드는 것이 힘들면 유기농가게에서 6-7000원하는 만들어진 아이를 데려오면 된다.
그릭요거트가 남아돌 일이 흔치는 않겠지만모임이나 행사에 쓰고 남아 올리브오일, 레몬즙을 넣고 딜을 다져 넣으면 색다른 소스가 되기도 한다. 그것도 그렇게 많이는 못 먹는데 양은 더 불어서 선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한 병씩 나눠준다. 부자가 된 것 같은 풍성함이다. 좋은 인연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를 채워주지만 그렇지 않은 인연은 삶을 앙상하게 만든다. 음식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