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도 더 가파른무시보다도 더 차가운거짓보다도 더 딱딱한바위틈에서 피어난 꽃다발에게거기에서 굳이 왜 태어났냐고그렇게 힘겨운 곳에서 태어날 바엔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게 낫다고그만 고집부리고 차라리 꽃을 떨구라고이야기할 사람은 없지 않겠습니까그러니당신이 아무리 힘겨운 삶에 뿌리내리고 있더라도잘 살고 있는 겁니다꽃답게 살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