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2
두 번째 책은 머릿속에서 구상을 마쳤기 때문에 인디자인 작업만 하면 하루 안에도 끝나는데도 밍기적 거리다가 세 번째 책 주제가 떠올랐다. 짝꿍한테 말하니 제목이 괜찮다고 했다. 브런치 <일기>에 연재글을 써 두었다가 지웠다. 그 책에 넣어야 할 내용인 것 같아서.
나에게 처음으로 책을 내라고 따뜻한 조언을 해 주셨던 선생님이 생각난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살게 만들어주신 분. 감사한 분. 다른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편협한 내 시야를 트이게 해 주신 분. 부끄러워서 아직 첫 책 이야기도 전달 못 드렸는데. 언제 말씀 드려야 할까. 고민이다. 우리에게 내일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