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가 산화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개념일 뿐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하루하루 소멸해가며, 그 과정을 시간으로 표현한다. 사실 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저 변화와 소멸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소멸의 여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에너지로 인식하면 삶은 더 의미 있게 변할 수 있다. 시간을 유한한 자원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목표를 더 명확히 세우고 시간을 의식적으로 관리한다. 이렇게 시간을 에너지처럼 사용하는 방식은 우리의 삶을 더 충만하게 만든다.
또한, 시간은 개인뿐 아니라 인류 전체를 하나로 묶는 개념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우리도 시간이라는 틀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공동체적으로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는 존재가 된다.
위약효과(플라시보 효과)처럼, 시간을 에너지로 여길 때 긍정적인 믿음과 기대가 실제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시간의 흐름을 자원처럼 활용하는 태도는 우리가 더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시간을 단순한 소멸이 아닌 에너지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그 속에서 더 의미 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며, 하나의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된 존재로 함께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