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회복 중

다이나믹한 여름

by 큰 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끄적여봅니다.

음.. 일단 맹장수술은요

위가 너무 아파서 집 앞 의원에 갔는데 맹장 같다고 검사 가능한 병원 가라고 해서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맹장이 맞았어요

그런데 제 수술이력을 듣고는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권유받아서 다른 시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밤에 입원하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받았어요

그런데..... 새벽에 정말 죽도록 아팠거든요

진통제를 맞아도 안 가라앉더라고요

수술하고 보니 맹장이 터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새를 못 참고 터져버린 거죠 ㅠ


그리고 원래 예정되었던 건강 검진에서 갑상선암이 의심된다고 재검 하라며 진료를 예약해 주더라고요 ㅠ

8월 말에 진료가 예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예정되어 있던 후두주입술은 의사 선생님께서 부분마취를 권유하셔서 부분마취로 시술받다가 잘 안 됐고요

(침을 삼키거나 소리 내면 안 되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침이 삼켜지고 구역질이 나서 시술이 잘 안 됐어요)


그래서 지난주 목요일에 전신마취로 후두주입술을 다시 했어요

3일 정도 말을 하지 말래서 정말 조심도 했지만 목소리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소리가 나오더니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서 의사소통이되는 감격을 맞이했어요 ㅠ

원래 제목소리가 어땠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지금 그 목소리는 아니더라도 말을 할 때 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나옴에 감사하고 있어요


글을 쓰지도 못하면서 마무리도 못 맺은 변명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어요 ^^;;;


올해 2월에 미주신경종 수술이 끝이다 싶었는데

휘몰아치는 7~8월을 보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8월 말에 진료 보고 검사하면

또 휘몰아칠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인지 알게 되겠죠


모두모두 진짜 건강하세요!!

제발...스쳐지나가는 바람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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