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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아기 3화

똥을 싼 호랑이

by 김수다

나무꾼의 보살핌을 받은 호랑이는 놀랍게도 뱃속이 편해지는 걸 느꼈어요.

꾸르륵!

뿌루룩!


호랑이 뱃속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호랑이는 뿌직 뿌직! 똥을 잔뜩 쌌어요.


산더미만큼 똥을 누고 나니 호랑이는 씻은 듯이 괜찮아졌어요.

호랑이는 나무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 은혜를 꼭 갚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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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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