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이다.
사회는 내일 일도 예측하기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행복의 척도는 그만큼 상대성으로 인해 낮아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세상의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그 즉시 알게 되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 그 이면에는 자신과 타인의 삶을 끊임없이 저울질하며 본인을 힘들게 한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과학에서 말하는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엔트로피란 사전에 의하면 시스템의 무질서 또는 무작위성의 척도를 말한다. 즉, 엔트로피는 열역학 제2 법칙과 관련이 깊다.
열역학 제2법칙에서, 에너지의 무질서도는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향한다. 에너지가 한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시간 또한 과거, 현재, 미래로 흐르며 지난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또한, 미래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엔트로피가 증가하여 무질서해지는 실생활 예가 있었다.
얼음이 녹는 것처럼 열이 이동으로 열평형 상태가 되거나, 방이 점점 무질서해저서 어질러진다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로 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방을 청소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그럼, 물질만 엔트로피 법칙을 따르는 것일까?
우리의 마음 또한 불확실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왜냐하면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역시 커지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이 증가한다.
불안과 걱정은 자신의 존재 자체보다는 유용성 측면으로 판단하면서 더 깊어지게 된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서에서' 책에서는 이런 표현이 나온다. 나이가 병들었거나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하거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등 쓸모없게 된 사람들에게 안락사를 시킨다. 인간 자체의 존엄성보다는 유용성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시대!
물질의 풍요와 과학의 발달로 인한 수명의 증가로 인해 과거에 비해 훨씬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죽음의 수용서에서의 수감자들이 느꼈던 무력감, 불안, 걱정 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현대인들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만큼 정서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삶을 바라봐야 할까?
무질서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자기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무질서한 방을 청소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에 에너지를 담아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삶!
타인과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인생 여정을 위해!
과거, 현재, 미래로의 엔트로피 증가에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자!
'진화의 배신' 책에 언급된 것처럼 앞으로의 시대는 개인 맞춤형 진료로 진화할 것이다.
우리의 삶 또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미래 사회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기 신뢰를 가져야 한다.
삶에 대한 희망찬 용기와 의지로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꽃을 피울 개인 맞춤형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