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주로 인생을 바다에 비유하곤 한다.
바다는 잔잔할 때도 있고, 폭풍과 바람에 의해 물살이 세지고 거센 파도가 몰아칠 때도 있다. 우리의 인생도 항상 고요한 바다와 같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고, 폭풍우와 같이 예측불허의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부자의 언어라는 책에서는 인생을 하나의 정원으로 비유하고 있다. 삶의 정원을 가꾸는 지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또한 '생각의 연금술'에서도 우리 마음속에는 생각이라는 씨앗을 품고 있다고 한다. 마음속에 뿌려지거나 떨어진 모든 생각의 씨앗은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그 씨앗은 행동이라는 꽃을 피우고, 기회와 상황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긍정적인 생각, 이타적인 생각, 희망적인 생각이 결국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삶이 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그럼, 인생의 정원을 어떻게 가꿀 것인가?
정원사로서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는 공간인 정원은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원사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정원을 세심히 관찰하고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손질하고 가꿔야 아름답고 정갈한 정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삶을 손질하고 꾸준히 가꿔나가야 한다. 정원을 가꾸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듯 우리의 삶을 가꾸는 일 또한 어렵기만 느껴질 수 있다.
훌륭한 정원사는 태양 아래에서 땀을 흘리면서 잡초를 뽑고, 꽃과 식물들이 잘 자라는지 수시로 관찰하고 점검한다.
그리고 필요한 거름과 영양분, 물 등을 주며 책임을 가지고 자신의 정원을 가꾸고 돌본다.
삶은 끊임없는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정원사는 정원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그냥 내버려 둔 채 정원을 방치하지 않는다.
우리 또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자신의 삶에 책임을 가지고,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비전을 가지고 자신이 처한 환경,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자신의 삶을 가꿔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태양 빛의 양과 온도가 달라 다양한 꽃과 식물, 곤충들이 정원에 다채로움을 선사하듯, 세월에 따라 온도가 다른 인생의 다채로움을 만끽하자!
인생의 온도에 의해 삶의 무게가 깊어질 때,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둘러보며 거름이 필요한 곳에 거름을 주고 빛이 필요한 곳에 빛을 주는 수고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과 영양분이라는 용기와 희망의 손길을 삶에 곳곳에 주면서..
훌륭한 정원사는
절대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원에 대해
책임을 진다.
-민주주의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