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
할 만합니다.
그러나 몸의 변화는 없습니다.
삼일 사일..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입이 먹을 것을 원합니다.
아이들이 먹던 과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몸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뭔가 벌써 지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볍게 말합니다.
스스로의 몸조차 마음대로 못 하면서 뭘 하려 하냐고...
그런데 스스로의 몸이지만 뭔가 내 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뭐든 직접 해 보지 않고는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이 다이어트가 어떻게 끝이 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