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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봄이었다

계절이 바뀌어도 루틴은(몸도) 그대로...

by Rain Dawson

오늘은 10시 넘어서 일어났다.


8시간 맞춰 자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었나? 10시간 넘게 자는 게 습관이 됐다.

한동안 적게 자려고 노력했었는데 다시 풀어졌다.

인간의 적정 수면시간만큼만 자보자. 사람이니까.


오늘 낮은 완연한 봄 같았다. 공기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초봄의 찬바람이 몇 차례 지나고 나면 정말 봄일 테지.


11시에 아침 겸 점심 먹고 17시쯤 저녁을 먹는데 엄청 배가 고파서 과식하고 말았다.

너무나 익숙한 후회를 하고, 운동하지 뭐, 하고 넘겼다.


그런데 문제는 운동을 해도 몸의 사이즈가 그대로인 것 같다는 거다.

심지어 더 부어 보이기까지!!

역시 먹는 걸 파격적으로 줄여야 눈에 띄게 살이 빠지나 보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는 못하겠다.

일단은, 평생 할 자신이 없다.

오늘 날짜, 스키
로잉

이 운동의 목적도 체지방률을 낮추고 살을 빼는 것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체력을 증진시켜서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었다.


비록 운동으로 체형에 두드러지는 효과(?)는 없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인 절식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건강하게 적정량 먹고 운동하는 거라는 매우 교과서적인 것이었다.


내 운동 재생목록 中

https://youtu.be/hUeoOz5G-ZU?si=f6TFpuY_VzYzVwrZ

나무, 에피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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