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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혜 Oct 23. 2024

#10 은혜의 자서전(완결)

8)-성인시절


8)-성인시절


독감 후유증으로 인하여 나는 '폐질환'을 가지고 있다.

내게는 코로나가 천적이기에 각별히 주의 깊게 건강관리를 보다 더욱이 신경 쓰며 살아가고 있.


집에서나 밖에서나 마스크를 잘 벗고 있지 않는다.

자칫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기침이 멈추어지는 것이 최소한달이다.


폭염이 긴 이번 여름이 나에게는 너무 좋다.

난 추위에 굉장히 민감하여 본래 월동 준비를

9월 중순~말 안이면 들어가고는 했었는데...

금년은 10월 중순에도 내게는 현재까지 추위를

느끼지 않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다.





나는 양쪽다리 인대 다쳐진지 현재 5개월이 다되어가고 있다.


다친 지 한 달 반정도는 발바닥을 바닥에 닿지를 못했었다.


깁스치료도 해주시지 않아 빠른 기간 회복되리라

믿었다.


다친 지 두 달 되어갈 무렵 발바닥을 바닥에 닿을 수 있는 것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행장애가 많아졌다.

양반다리자세도 안되고 있고, 방바닥에 앉을 수도 없이 침대나 적당한 높이의 의자로 앉는 게 조금이나마 무리가 덜 가며 경사진 언덕, 계단 오르락내리락 등

다치기 전 멋모르고 다녔던 건강했을 때

다리가 날마다 그리워지고 있다.


이번 시월의 초 병원 정밀검사 후 진단소견을 직설적으로 말해주시던 의사 선생님의

큰 충격을 먹었다.

의사님: "우리는 고칠 수가 없어요"

나: "보행장애 시간에 맡기면 괜찮아지지 않아요?"

의사님: "네! 돈낭비해 가며 시간 지나 다른 검사하지 마시고

집에서 족욕이나 해봐요 "

나: "족욕하면, 괜찮아진다는 말이네요?"

의사님: "보행불편하다는 건 알겠지만ᆢ 마음 크게 먹고 그 불편 받아들이고 사세요!"

자~다음환자

라고 부르는 의사 선생님

눈치껏 나는 일어나 병원을 나왔다.



나의 다리 보행장애를 받아들이라니?!!!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부정은
하나님에게는 긍정의 신호인 듯했었다.



나의 다리 보행장애를 고쳐주실 하나님의 은혜는

있을 것이다.





다리건강이 좋지 않아 건강관리 하던 요즘

2년을 도전해 보아도 결과가 좋지 못했었던

브런치작가신청을 이번에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브런치작가신청의 좋은 결과를 주신 하나님의 덕분으로 이렇게 좋은 글을 쓰고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




ㅡ삶 속에서 주시는 은혜가 많았기에 '은혜의 자서전'으로 은혜를 전하며 마무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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