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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도였을까?
시간이 지나 아영언니와 함께 하던 나
언니집에서 사장님이 내 이름이 아닌 정은이라는 이름을 부른 그날 이야기를
내게 꺼낸 아영언니.
"은혜야, 미안한 이야기인데... 우리 집에서 사장님이 네 이름이 아닌 다른 여자 이름 불렀을 때
말이야, 그 여자 이름 누군지 물어봐도 돼?"
아영언니에게 정은이의 얘기를 결국 해줘버리고 만 나.
내게 정은이야기를 듣더니 아영언니가 분위기를 쏴아아 악 깔면서...
이실직고 내게 할 얘기가 있다는 거야?
(설마 이 언니도 오빠 얘기인가?)
그래서 언니에게 해보라고 했어.
"너도 내게 비밀 얘기를 해줘서 나도 하는 얘기인데..."
"어"
"놀라지 말고 들어줬으면 해."
"뭔데?"
"너 사장님이 우리 집 불쑥 오게 된 날 의심든적 없었어?"
( 태연한 척 말하고 싶었어!)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내가 감기로 몸이 아파 출근하지 못한 날이 있었어."
"그랬어?"
"어, 그래서 몸 많이 아프냐고? 사장님에게 연락이 왔었고, 쉬면 괜찮아진다고 했었는데...
면접 때 낸 이력서 주소지대로 우리 집을 찾아오셨던 적 있었어"
"사장님이?"
"어"
"그래서?"
"약 챙겨다 주는 거야, 약만 주고 가려나보다 했는데"
"어, 했는데... 근데?"
"울 집 안으로 들어와 물수건으로 이마에 올려다 주고 그랬어."
"그러고 가셨어?"
"아니"
"아니라고?"
"어"
"그럼?"
다음 아영언니의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