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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이사 2

by 정이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슬픈 기억의 그늘을 떨친다네

상처를 입고 힘들어도,
그 속에서 살아가다네

무거운 마음의 짐을 풀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한 걸음씩 내딛는다네

지나온 길을 다시 걸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마음의 이사.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내일의 햇살에 몸을 맡기며,
어제의 그림자에 작별을 고하네
마음의 무게를 덜고,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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