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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에서 짱구까지

반고흐를 좋아했다. 이후 밀레를 거치더니 이젠 스누피에 이어 짱구를~

by 명랑처자

반고흐에서 짱구까지


난 반고흐의 그림이 좋다

하지만 자화상만 싫다

그의 고통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난 밀레 그림도 좋다

그래서 점점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날이 생겼고



이 외에 다른 화가님들의

작품들도 좋아하는 게

많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스누피에 이어

짱구를 좋아하게 됐다



이유 없이 좋아지는데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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