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첫 만남
단 한 번의 기회로 얻은 수달 인형을 인쭈는 ‘행운의 인형’이라 불렀다.
잘 때까지 손에 꼭 쥐고 자던
행운의 수달 인형과 처음 외출하던 날.
인쭈가 내 책가방에 매달린 거북이 인형과 수달 인형을 마주 보게 하고서 인형들끼리의 대화를 시작했다.
인쭈는 내 손을 꼭 잡고 콩콩 뛰며 걸어갔다.
행운의 인형도, 그날의 햇살도 우리 곁에 있었다.
#손안의행운둘
소중한 건 늘 곁에 있다고 믿는, 마음이 끌리는 순간을 기록하는 사람. 끌림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