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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라해 Dec 01. 2024

즐거운 하루는 가까이 있어

그냥 글이 써졌어






내 삶을 축제로
부족함이 묻어있는 내 삶을 그럼에도 축제로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기에
짧기도 짧은 두루마리 휴지 같은 인생
외부의 힘으로 풀리는 휴지 한칸 한칸 내 삶을 칠한다. 


의미있는 하루를 남기고 싶어 내 삶을 축제로 남긴다. 

흘러가는 계절을 담고,
환하게 웃는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남긴다. 

긴 여름과 긴 겨울 사이에 껴 있는 가을처럼, 짧기도 한 내 삶을 축제로 초대하자. 





동인천, 9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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