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얼른 집에 가서 여독을 풀고,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아무리 좋은 데를 돌아다녀봐도 내 집이 제일 좋더라.'
'다음에 또 가야지.'
여행을 떠나기 전과 다른 설렘, 즐거웠던 시간, 추억을 한 아름 안고 왔을 그들.
누군가의 사랑하는 이었을 그들.
그들의 수많은 이야기는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남겨진 가족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들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잘 견뎌내어 주길
소망한다. 그래야 갑작스레 떠난 이들이 다시 훨훨 날아갈 수 있을 테니.
2025.01.02 연재 쉬어갑니다.
애도기간 후 다시 만나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