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볕, 오늘의 시
나는 글을 사랑했다
글을 읽고 쓰면서
위로하고 위로받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에도 없었다
내가 나를
안아주는 가장 쉬운 방법
나는
알고 있었다
잊고 있었으나
품고 있던 그리움
글과 사랑에 빠졌던
나의 열일곱
가장 아프고 방황했으나
가장 나답게 사랑했던
그 어린 열일곱의 나를
마흔이 돼서야 다시 만났다
삶과 사랑에 대한 시와 희망 에세이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