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
사람이나 사랑, 행복을 사전적으로 정의 내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사전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의를 내리는 순간 각각의 가치들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대상이 되어버리니까요. 누가 사람과 사랑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나 자신 또한 '어떤 사람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나의 전부가 아닙니다. 나를 완벽하게 설명해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어떤 사람이야'라는 틀에 가둬놓고 살고 있어요.
자기 충족적 예언이란 '나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릇된 믿음은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고, 실제로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우리를 이끌고는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해낼 수 없어. 또 시험에서 떨어지게 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감이 줄어들고, 의욕도 잃고, 차라리 그만둘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최선을 다하면 합격할 수도 있는 것인데 아예 그만둠으로써 자신감도, 기회도 잃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자기 충족적 예언은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고, 합격할 확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시험이라는 단적인 예를 들었습니다만 자기 충족적 예언은 평소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나는 충분히 멋진 사람이야, 이 정도면 됐어."
"어렵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어, 포기하지 말자."
자존감이 떨어질 때, 이대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그래서 내가 자꾸만 작아질 때는 이렇게 자기 충족적 예언을 활용해 보세요. 좋은 생각은 좋은 행동으로, 좋은 행동은 좋은 결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응원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