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의 비에이
2005년 비에이를 처음 갔을 때,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높은 산, 끊임없이 이어지는 언덕들, 그리고 그 언덕들 사이사이에 방풍림들이 들어서 있고, 무엇보다, 구름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이었다.
어쩜 이렇게 예쁜 풍경이 있을까 싶었다. 이 한 장의 사진, 7월의 비에이 풍경이다. 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속에 여러 가지 근심 혹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 들판에 하얀 눈이 내리면 그야말로 하얀 세상 그 자체가 되는데..... 아, 비에이...........
2005년만 해도 아직 그렇게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지 않았던 시기이다. 지금은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그 시기 비에이를 여행하는 수단은 관광버스 혹은 자전거가 대세였다.
지금은 렌터카가 대세가 되어, 주차문제까지 심각한 문제 수준이 되어버렸다. 어지간하면 옛날이 좋았다는 식의 말을 하고 싶지 않은데... 지금의 비에이 여행을 생각하면 옛날이 좋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