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도 외롭다
그대를 내 꼭 안을 수 없다면
같이 걸어도 외롭다
그대 손을 내 꼭 잡을 수 없다면
함께 마주보아도 외롭다
그대 생각을 내 이해할 수 없다면
같이 웃고 있어도 외롭다
그대 마음 내 품을 수 없다면
그대여
그대는 아는가?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지만
그대 안에서 만큼은
결코 외롭고 싶지 않다는 것을
곰탱구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살며 느껴온 모든 것들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60세에 출판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