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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분량 고민해 본 사람 손- 9화

대체 얼마나 써야 한 권이 나오는 거지

by 현킴

안녕하세요 돌고 돌아오는 토요일에 다시 복귀한 현킴입니다! 오늘 글 쓸 주제는 ‘분량‘입니다.


분량은 글을 쓴 수/ 쪽/ 페이지를 의미하고, 그걸로 책의 두께나 크기가 결정됩니다.

(자기도 잘 모르면서 설명 중…ㅡㅡ)


그런데요, 여기 작가 지망생이면서, 심지어는 책까지 쓰고 있으면서, 한글 한쪽이 웬만한 책 하나를 완성하려면 얼마나 써야 하는지도 모르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게 접니다…ㅡㅡㅜㅠ)

한글은 미리 보기를 쓰면 되지만 정확히 쓰는 법이 아닐 수도 있어 감도 안 잡힙니다ㅜ


큼큼 물론 분량은 책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한글로는 120/150 쪽 정도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또 그림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글자 크기가 얼마나 큰지, 쓴 내용이 얼마나 긴지 (마지막은 너무 당연한가…) 등으로 분량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그 분량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요, 도저히 얼마나 써야 하는지 감도 안 오고 이러다 너무 조금 써서 아예 그림책으로 출시되는 게 아닐지 걱정입니다. (애초에 책을 낼 수나 있을까 그것도 걱정이긴 해요)


그리고 보너스 썰입니다.

어렸을 때 9살쯤에도 한글을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한글 한 페이지/ 쪽수가 한 문단/ 즉 챕터인 줄로만 알아서 한 점선 및 쪽수가 끝날 때마다 제0장: ㅡㅡㅡㅡㅡ 막 이런 효과를 추가했었죠ㅎ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한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거니까 만약 그걸로 책이 나왔다면 엄청난 혼돈의 카오스였을 것 같습니다..(ㅋㅋ)


오늘은 분량이 좀 (많이) 짧았는데요, 다음 편부터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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