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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하나로 피어난 꽃, 아이의 마음

엄마표 영어미술놀이, 파란 카네이션을 찍었어요.

by 캄스

안녕하세요!!

아들 둘 엄마로, '엄마표 영어미술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하고 있는,

캄스, 따뜻한 마음 단단한 육아입니다. ^^


오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특별한 미술놀이를 해보았어요.
도구는 단 하나, 비닐봉지였습니다.

복잡한 준비물 없이
집에 굴러다니는 비닐봉지 하나로
감성 가득한 카네이션 꽃 도장 아트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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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Carnation Art>

간단한 준비물

▶ 준비물: 빨간색, 분홍색 물감 (또는 수채화/포스터컬러), 종이 또는 도화지,

비닐봉지 (일회용 비닐 사용), 붓, 일회용 접시 또는 팔레트, 사인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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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make it! — 만드는 과정을 소개할게요.

1. 비닐봉지 한쪽 끝을 꽉 묶어요.

(손잡이 부분 또는 바닥 쪽을 묶으면 좋아요.)


2. 비닐봉지를 뒤집은 다음,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요.

공기가 안 빠지도록 풍선처럼 불어 주세요.


3.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었다면, 입구 쪽도 단단히 묶어 주세요.

→ 이렇게 하면 동그란 풍선 모양 도장 완성!


4. 묶은 부분(도장 면)에 물감을 칠해요.

빨간색, 분홍색 등 꽃 색깔을 고르면 좋아요.


5. 위에 톡톡~ 도장처럼 찍어 보세요.

겹쳐 찍으면 꽃잎이 풍성해 보여요.


6. 잎사귀는 색연필이나 초록색 색지로 그려 넣어 꾸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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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Carnation / Plastic Bag / Blow / Paint / Leaves / Stem / Stamp

Key Sentences

Let's make a carnation.

Let's blow it.

Let's paint the color.

Let's stamp it.

What a beautiful carnation print.!


비닐봉지를 풍선처럼 불고,

그 끝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톡톡~
꽃잎이 겹겹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엄마도 어느새 마음이 말랑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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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진짜 꽃이야! It’s a flower!"

처음엔 낯선 도구에 고개를 갸웃하던 아이,

하지만 도장을 한 번 ‘톡’ 찍어보더니

“내가 할래! 나 혼자 할 수 있어!” 하며

스스로 해보겠다고 나섭니다.

종이에 번지는 물감 자국을 보며

“엄마, 진짜 꽃 같아!”

“It’s a flower!”

두 눈을 반짝이며 외치는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요.


정해진 답은 없어, 나만의 파란 카네이션

저는 당연히 빨간색이나 분홍색을 고를 줄 알았어요.

하지만 둘째는 조금 달랐습니다.

“나는 파란색 카네이션을 만들 거야!”

망설임 없이 파란 물감을 짜고,

자신만의 색으로 꽃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 깊었어요.

색에 정해진 답은 없다는 걸,

아이의 손끝에서 다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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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소개하는 시간, Show & Tell

엄마표 영어미술놀이의 핵심,

바로 ‘Show & Tell’ 시간도 빼놓을 수 없죠.

자신이 만든 작품을 꺼내어 설명하는 그 순간,

아이의 얼굴엔 ‘내가 해냈다’는 자부심이 가득했어요.

“This is my blue carnation!”

야무지게 설명하는 목소리 속에서

스스로 해낸 성취감과 자존감이 느껴졌답니다.


엄마표 영어미술놀이, 왜 좋을까요?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는 존재예요.

특히 4세에서 7세까지는

영어와 미술을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

즐겁게 놀며,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영어 표현들을 접하고,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며 창의력을 길러요.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에게는 '놀이'가 되어야 합니다.

놀이 속에서 영어가 쓱~ 스며들게,

미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가 주세요.


오늘도 아이와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꽃을 피워봅니다.


따뜻한 마음 단단한 육아, 캄스 드림



영어는 모국어가 기반이 되어야 학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아이들에게

영어는 학습이 아닌 습득으로~

즐겁게 놀이로 접근해야 해요. 쓱~ 다가갈 수 있게,

4세에서 7세 아이들에게

영어는 미술과 함께 Art & English로 즉,

미술(ART)을 통해서 놀이로 접근하기,

놀면서 쓱~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줘야 한다는 점!

영어는 놀면서 쓱~, 영어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Fun filled class!!

캄스, 따뜻한 마음 단단한 육아입니다.


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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