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도
신기하게 괜찮아지는 날이 온다.
시간이 약으로 작용한다면,
그 시간이 또 밑거름이 된다면,
그리고 나는 전보다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다.
나는 그냥 슬픔도 내 소중한 감정이라 생각하고
애써 참지 않고 바닥에 엎드려 운다.
우물에서 탈출한 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