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발짝 멀어져 있어.
너의 조바심과 걱정을 살피진 못하고
또 피곤해하고 있어.
흐릿한 말씨가 귓가를 스치고 가.
다급한 생존 문제가 때 지난 뉴스거리야.
또 무심해지고 있어.
어차피 알아서 잘 해결할 문제라고….
또 너의 속을 온통 뒤집고 있어.
김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소설도 쓰지만, 브런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시를 연재해서 출간하려고 합니다. 사람 사는 얘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니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