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습관으로 만든다는 건
근육을 키우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건 곧, 내 몸의 상태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태도고
건강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겠다는 결단이다.
대부분은 건강이 나빠진 다음에야
‘운동을 좀 해둘 걸’ 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그 순간은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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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갈 수는 있어도
누가 대신 운동해줄 수는 없다.
진단과 치료는 위임할 수 있어도
예방은 위임할 수 없다.
아무리 의사가 명의를 만나고
가장 좋은 약을 먹어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 무너진다.
건강을 외주 줄 수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내 몸을 바꾸는 사람은 나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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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지 말지’로 고민하는 사람은
대부분 ‘지금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일종의 착각이다.
근육은 매년 줄고,
관절은 반복적으로 닳고,
허리는 매일 압력을 받는다.
가만히 있어도 퇴화는 진행된다.
운동은 체력을 높이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내가 내 몸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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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습관에 반응한다.
당장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사람은
다음 10년의 삶을 스스로 지켜낸다.
누군가를 위해, 미래를 위해,
어떤 책임도 지려면
가장 먼저 내 몸부터 돌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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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취미가 아니라 태도다.
건강은 결과가 아니라 선택의 누적이다.
“이 정도면 괜찮아”라고 안심하는 대신,
“지금 이대로라면 10년 뒤는 어떨까”를
질문해봐야 할 때다.
운동은 건강에 대한 책임감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오늘, 나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