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야!』 X 내 차례를 기대해!
친해지고 싶은 새 친구를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새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재잘거리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봐.
도란도란 마음을 주고받다 보면 어느새 가까워지지.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면 꿈마저도 포근하단다.
늘 하던 대로 해 봐. 언제나 그렇듯이 열심히.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져도 당황하지 마.
새로운 발견은 더 큰 즐거움의 시작이니까.
용감하게 도전해 봐.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직접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지?
기회는 항상 오는 게 아니라고.
그리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새 친구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거야!
차례를 정하지 못해 고민인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레시피
1. 이름은 달라도 세계는 하나, 가위바위보
2. 십 원과 오백 원이 똑같아지는 기적, 동전 던지기
3. 위든 아래든 중간만 가라, 나이순
4. 길치도 문제없어, 사다리 타기
5. 쪽박 대박 그 어디쯤, 제비뽑기
6. 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다트 던지기
7. 아부는 필수, 지목하기
글: Editor 그런가
알콩달콩 숲속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초대장!
세대 간 순환하는 ‘성장’과 ‘독립’에 대한 이야기
숲속 친구들이 공놀이를 하다 공이 툭, 떨어진 자리에 하얀 알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어미도, 둥지도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혼자 남은 이 알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들은 고민 끝에, 이 작은 알을 차례대로 집에 데려가 보살피기로 결정합니다. 이 좌충우돌 합동육아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나의 차례가 다가왔을 때 주어진 인연과 기회에 성심을 다하는 일뿐만 아니라, 다음 차례에게 바톤을 넘겨 주는 일 모두가 무척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통해 배우고, 함께 보살피며 성장해 나가는 이 울창한 삶이라는 숲속에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