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판별법
마음에 드는 여자를 대할 때,
남자는 얼마든지 매너있게 행동하고,
대화 역시 멋지게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대할 때,
여자는 얼마든지 애교있게 행동하고,
대화 역시 예쁘게 할 수 있다.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고,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버지에게 쓰는 말,
엄마에게 쓰는 말이 다르다.
친구에게 쓰는 말,
직장 동료에게 쓰는 말,
자식에게 쓰는 말이
모두 다르다.
즉, 우리는 대상에 맞는
단어, 어투, 어조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상대방을 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하는 방식도 여러가지다.
편하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방식,
첫 만남이라 예의를 갖춘 방식,
아랫 사람이라 무시하는 방식
상대방이 쓰는 대화의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전혀 상관없는 타인을 대하는
대화 방식이다.
"이모~ 여기 김치 좀 더 주세요~"라는 말에
콧소리 섞어서 예쁘게, 그리고 상냥하게 말하고,
김치를 받으면서는 미소 짓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느 식당에 가도 이런 사람은 넘쳐난다.
하지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자신이 손해를 보거나
감수해야 되는 것이 있을 때는
다르다.
돌변해서 따지고, 막말하는 사람이 넘쳐난다.
전혀 상관없는 타인을 대하는 첫 모습 말고,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사람이 쓰는 언어의 여러 양상을 보면,
그 사람의 내면에 얼만큼의 여유가 있는지,
타인에게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둘째,
자신의 삶이 힘들어졌을 때,
내뱉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든,
TV를 보면서 하는 말이든,
직장 동료에 대한 말이든,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을 향한 말이든.
스스로 힘든 상황에 놓여졌을 때,
자신이 힘들다는 이유로 타인을 함부로 대하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이란 수십년을
함께 걸어가야 하는 긴 여정이고,
그 긴 여정 속에 힘든 날들이
또 십수년이다.
이런 힘든 날들을 지나면서
자신이 힘들다는 이유로
타인을 함부로 대한다면,
그로 인해 나의 삶이 더 끔찍해질 수 있다.
셋째,
연인인 나와의 관계에 갈등이 생겼을 때,
나를 향해 어떤 말들을 뱉는지,
대화의 방식과 수준은 어떠한지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
감정에 휘둘려서 함부로 말하는지,
툭하면 헤어지자고 하는지,
죽겠다고 위협을 하지는 않는지
우리가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힘들어하는 것은
행동에서 오는 것보다 대화에서 오는 것이
압도적으로 크다.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판매할 때는
언제나 그 제품이 가진 장점들을
우리에게 밀어넣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문제는 언제나
그 제품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들이다.
A/S는 잘 되는지, 내구성은 좋은지,
청소하기는 쉬운지, 배터리는 오래 가는지.
좋은 배우자의 선택 역시,
좋을 때 본 모습들이 아니라,
반대 상황에서 본 여러 모습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인생은, 결혼은 생각한것만큼
꽃길로 가득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