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 생소했던 것 중 하나는
writing center 가 있다는 것.
학부생들은 물론이고,
대학원생, 심지어 교수들까지도
라이팅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석사 과정 마칠 때
라이팅 센터 직원들이 준 ‘가장 많이 방문한 학생 1위’로
뽑힐 만큼 거의 라이팅센터에서 살았던 것 같다.
라이팅 조교들은 트레이닝을 받은
미국인 영어 원어민으로 학생들의 과제, 논문, 지원서 등에 대한 컨설팅 첨삭 등을 해준다.
조교들과 대화하다 보면, 정말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야, 지금 말한 그 문장 좋다. 그걸 그대로 글로 써.
I like what you just said. Write what you said.
What you said
네가 말한 것.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은 다 치워버리고
그냥 what you say 는 말하는 것.
what you eat 은 먹는 것
이렇게 패턴으로 익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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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문장 시작으로도 쓰는데,
What I want to see is… 라고 하면
내가 보고 싶은 게 뭐냐면 말이지… 란 뜻이 되어
듣는 사람의 주의를 끌게 된다.
Just write down what you said.
역시 언어는
생각을 전하는 도구.
그 도구가
소리로 전달되든, 글로 전달되든
기본 메시지는 생각이라는 심플한 진리를 알려주는 말.
지금은 다 졸업하고
성악가가 된 조교도 있고,
교수가 된 조교도 있다.
한 조교는 로컬 커뮤니티 센터에서
쓰기 강의를 하길래
등록해서 듣기도 했었다.
Write what you said 문구는
<인생영어> 책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
What I want to do is…
형태로 바꾸어 소개되었다.
여러분은 오늘 뭘 하고 싶으신가요?
What I want to do today is…
meet you and talk over a cup of coffee.
제가 하고 싶은 건…
여러분을 만나서 커피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는 거예요.
What I want to do today is…
뒤에 심플하게 연결해서 영작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