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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달리는가?

25년도 신개념 '포레스트검프'가 되다.

by 하루

무작정 달리기만 했던 한 사람!!

포레스트 검프는 달리기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그는 그저 달렸을 뿐인데, 그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목적을 발견했지요.

요즘 젊은 세대가 즐기는 가벼운 러닝 문화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러닝크루를 만들고, 함께 뛰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참 건강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제게도 작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바퀴, 두 바퀴…, 숨이 차오를 때마다 오히려 머리는 가볍고, 거칠게 뛰던 심장은 살아있음을 실감 나게 해 주었습니다.

수명이 길어진 시대로 인해 발생한 질병 치매는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기가 뇌혈류를 증가시키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여러 연구가 있습니다. 치매가 아직은 먼 이야기 같지만 시간은 순삭(순식간에 삭 지나간다.)이더라고요. 앞으로는 꾸준히 달리면서 튼튼한 심장과 맑은 뇌건강을 오래 지켜보고 싶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달리며 인생을 깨달았고, 누군가는 달리기 속에서 사랑을 만났습니다.

저는 오래도록 명료한 정신을 지켜 줄 건강한 뇌를 얻기 위해 달립니다. 맑은 정신으로 살아있다는 기쁨,

여러분도 같이 느껴보실래요?


세대마다 달리는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신개념 포레스트검프가 되어 달려보는 거예요.

우리의 내일을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달려가 봅시다.

사진 출처ㅡ픽사베이.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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