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꽃밭에
나는 빛을 머금은
이슬방울이었다.
아이들이 떠난 뒤
그 마른 땅 위에서
나는 흔적 없는
그림자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어느새
'나'라는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 속에서
다시 피어났다.
❤️ 아이들과 함께한 돌봄교실의 일상과 스쳐간 기억, 주변 풍경들을 따뜻하게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