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관심 없는 듯 하지만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20대의 나의 패션.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흘러
스티브잡스의 패션이 되어버린 나의 모습.
다채로움을 떠나 그저 편하게
패션보다 내 삶의 집중해야지 라는 핑계로
내 몸매 또한 과거의 맡겨두고 살고 있는 요즘.
중요한 일이 있어 오랜만에
좀 더 깔끔하게 신경 쓰고
머리도 더 단정하게 하고
벨트와 싸우는 내 뱃살에 힘을 주고
출근을 하려고 나오며
첫째와의 아침인사 중 첫째의 한마디.
아빠 멋있다!
'각성' = '깨어 정신을 차림'
잊고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속으로 다짐하던 약속을.
몸과 마음. 그리고 외모도
다 멋진 아빠가 되자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아이가 어느 정도커서
친구들과 길 가다 아빠를 마주쳤을 때.
아빠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길.
우리 아빠 최고!라고 언제든 말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잠시 내려놓고 있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늘어나는 뱃살과.
구부정한 자세 뒤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숨겨두었다.
아이의 멋지다는 칭찬한마디.
그 소중한 아이와 함께할 시간들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칭찬의 각성효과.
나태지옥에서 빠져나와 달려야겠다.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