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실습한지 2주가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면서도 느리다. 원래 혼자하는 실습인데 운이 좋게 나보다 일주일 먼저 온 선생님이 있어서 서로 의지가 된다. 혼자였으면 눈치도 더 많이보고 어리숙하게 있었을텐데 얘기도 많이하고 낄낄메이트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의지되고 재밌다. 운이 좋은 사람익구나를 느꼈다.
나는 운이 정말 좋군!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좋은 생각들이 밀려왔다. 아, 내가 운전할 곳이 없어서 차를 못탔는데 이렇게 실습하면서 운전연습도 할 수 있고 주차실력도 늘고 차랑 더 친해질 수도 있고 집에서만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이랑 얘기 자체를 못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좁은 시야를 갖은 사람이라도 다양한 사람들이랑 얘기를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심리상담이나 아이들을 조금 더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점들이 많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더 재밌고 소중해졌다.
아, 나는 사람이 싫으면서도 좋구나!
이 귀여운 아이들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뭐라도 도움이 되고자해서 나는 열심히 사려고 하는구나. 그런 성향이란걸 알게 됐으면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은 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