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화 · 많은 걸 지나왔고

by 복또비

많은 걸 잃기도 했지만,

지금,

나는 조용히 서 있다.


누구를 부르지 않아도,

무엇을 붙잡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제

나라는 문장을

내가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누구의 문장도 아닌

나로 끝나는 한 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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