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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y 주아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상대는 나에게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요즘 글쓰기를 하면서
많이 놀라고 있다.


내가 글을 쓴다고
신기해하는 분도 있고,
멋진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응원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내가 가장 놀라는 것은
글을 올릴 때마다
내 글을 읽고 응원하시는 분들이다.

내 글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어떤 이유로 내 글을 보시는 걸까?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지만
글쓰기에 대해 넘사벽인 작가님께서
내 글을 읽고 응원해 주시는데
너무 놀라고 또 놀랍다.

나는 부족함이 많고
배우는 입장이라
표현하는 방법도 잘 모르지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은
꼭 전하고 싶다.

넘사벽인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너무 빨려든다는 느낌과 함께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내 글을 읽어주신다니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 하나,

내 글이 힘이 된다는
독자님의 응원을 받았을 때는
기쁨의 눈물이 흐를 정도로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웠다.

내 글 하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나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힘이 된다면
내가 힘들어 글을 쓰지 못할 때까지
글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글에는 표정이 없기에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글이란 것에는
필자와 독자 간에 보이지 않는
소통의 공간이 있기에
그 매력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나는 오늘도
그 매력을 잊지 못해 글을 쓴다.
달콤하고 설레고 기다려지는 그 맛.
오늘도 그 맛을 느끼며 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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