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뒤에는 누가 있었을까요?
어느 순간 내 뒤에는 누가 있었을까?
누가 나를 도왔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모습,
결혼식 퇴장 뒷모습,
군 입대 뒷모습,
첫 아이를 안은 모습,
일을 하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운전하는 모습...
제 뒤에는 아버지께서 계셨습니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뒤에서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아버지의 감사함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하늘에서 여전히 저를 응원하시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후회 없이 살아갑니다.
이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그리운 아버지가 보고 싶어 집니다.
한 영화감독님께서 자신의 영화에
아버지께서 출연하게 되셨는데
너무 좋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그 기사를 읽고,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라는 3글자는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버지라는 3글자는
나를 키워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너무나도 감사한 존재입니다.
어른이 되면 부모를 알게 된다고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이해했기에
후회가 됩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말없이 지켜봐 주시는
우리의 부모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부모님께서 듣고 싶어 하시고,
기다리신 말 일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가볍게 안아 드려 보시면
어느덧 가벼워진 부모님을
느끼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안아드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